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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ways Thanks  샬롬! 도서출판 모퉁이돌의 김상녕 사장입니다.
 도서출판 모퉁이돌은 1987년 7월 1일에 조용히 문을 열었습니다. 번듯한 사무실이나 같이 일할 직원도 없는 조금은 썰렁한 시작이었습니다. 간절한 기도와 다짐은 있었지만 솔직히 떨리는 마음을 감출 수 없었던 첫걸음이었습니다. 목사님의  축복된 말씀과 친지들의 찬송 소리가 그리웠습니다. 그러나 그런 일들이 그렇게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보라 내가 택한 보배롭고 요긴한
모퉁이돌을 시온에 두노니
저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치 아니하리라
(베드로전서 2:6)
Behold, I lay in Zion a chief cornerstone
select, precious, and he who belives on him
will by no means be put to shame

(1 Peter 2:6)

   평소 좋은 만남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곤 했습니다. 그리고 기도대로 좋은 만남을 경험 할 때마다 기쁘고 즐거운 마음에 감사하였습니다. 내가 믿는 하나님은 암담하기만 하던 이 시기에 또 한 번의 잊지 못할 감격를 가져다 주셨습니다. 일반 소설을 펴내던 어느 출판사의 사장이 한쪽 구석에 비어 있던 책상을 아무 조건도 없이 사용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그것은 모퉁이돌 소유의 전화기를 한 대 놓을 수 있고 편집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는 단순한 의미를 넘어선 미처 상상하지 못한 엄청난 하나님의 예비하심이었습니다. 그 곳에서 신세를 지게 된 거의 1년 반 동안 그 출판사의 사장을 따라다니며 출판에 관계되는 모든 것을 배울 수 있었던 것입니다. 제작 과정, 전국 기독교 서점의 위치와 영업하는 법 특히 책을 만들기 위해 만나야 할 지업사, 인쇄소, 출력 및 제판, 제본소... 사람들, 그리고 그곳에서 쓰여지는 용어들을 알게 되는 등등 출판 사업의 기초가 되고 핵심이 되는 사항들을 모두 익힐 수 있었습니다.
   출판사를 시작한 지 한 달 반이 지난 8월15일 드디어 "가스펠 멜로디"라는 제목을 가진 첫 번째 책을 내놓았습니다. 1987년 당시에는 출판 등록이 되지 않던 군사 독재 정권 시대였기 때문에 '모퉁이돌'이라는 예쁜 이름과 '기독교 출판의 새 기쁨' 이라는 멋진 이미지 카피도 있었지만 남의 출판사 이름을 빌려 펴낼 수밖에 없었던 책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기쁨이란 너무나도 컸습니다. 책의 내용은 그 당시에 많이 부르던 가스펠과 새롭게 수집한 악보와 tape를 듣고 만든 악보로 모두 302곡을 일일이 손으로 정사하여 편집하였습니다. 표지도 예뻤지만 새로운 곡들이 많이 실려 있었던 덕분에 서점에 선을 보이자 반응이 좋았습니다. 비슷한 내용의 책들이 없지 않았지만 가스펠이란 용어가 널리 쓰이지 않던 때라 제목도 한몫을 하였습니다.


초창기에 펴낸 책들

   시작한 지 얼마 안 되는 도서출판 모퉁이돌의 책들이 잘 나가자 모르고 있던 서점에서 주문이 들어오고 수금도 듣던 이야기보다는 잘 되었습니다. 낮에는 혼자서 서점 영업 겸 배달로 뛰어 다니고 밤에는 새로 낼 책의 편집에 정신이 팔려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이렇게 해서 독립을 할 때에는 사무 집기는 물론 모퉁이돌의 직원도 2명이나 되었습니다. 모퉁이돌의 이미지 카피도 이때 바꾸었습니다. 기독교 출판의 큰 기쁨 ! 그리고 또 한 가지 좋았던 일은 출판사 등록이 안되자 등록증이 300만원 정도에 편법으로 거래되고 있었는데 출판을 시작한 그 해 12월에 규제가 풀려 등록 신청서에 붙이는 수입인지 값만 들었던 일이었습니다. -여호와 이레-
   찬양에 관계된 출판을 열심히 하는 가운데 1990년 가을에 기독교 어린이 전문 출판사로서의 성격을 갖추게 되는 "그림 성경 이야기"(전20권)를 기획하고 1991년 2월에 1차분 5권을 펴내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전에도 색칠 시리즈와 율동박사 등등 어린이들을 위해 펴낸 책이 있기는 했으나 그림 성경 이야기는 올-컬러에 하드커버의 양장 제본을 하고 적지 않은 제작비를 들여서 기독교 가정의 자녀들을 위해 만드는 본격적인 어린이 책이었습니다. 기획의 시초는 "왜 일반 어린이 출판물에 비해 기독교 어린이 컬러 책들은 없을까?" 였습니다. 이곳 저곳을 다니며 알아보니 엄청난 제작비와 빈약한 판매성이 원인이었습니다. 어린이 컬러물 한 권을 내는 비용으로 단행본 두세 권을 내는 것이 출판사의 입장에서는 훨씬 안전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생각이 자꾸 들었습니다. '정성을 다해 만들어도 그럴까? 그리고 컬러로 된 책이 워낙 없으니까 내놓기만 하면 괜찮을 거야.' 이렇게 해서 1992년 1월까지 모두 15권까지 냈는데 걱정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정말로 책의 움직임이 거의 없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 계획한 것은 모두 30권이었는데 20권까지만 내기로 계획을 수정하였습니다.



그림 성경 이야기 20권중 일부

   한편으로 1991년 10월부터 모퉁이돌의 사옥을 짓기 시작하여서 다음해 4월 5일에 입주를 하게 되었습니다. 6월 4일에는 목사님과 여러분들이 오셔서 찬송을 하고 축복의 말씀을 전해 주시는 가운데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욥기8:7)

   "그림 성경 이야기"를 15권까지 낸 후 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책의 내용을 드라마처럼 연출한 tape도 만들기로 결심하고 C.B.S 방송국 성우실에 작업을 의뢰하였습니다. tape 제작에 들어 가는 비용도 만만치 않아 결국은 30권을 만드는데 드는 비용이 모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1992년 7월 7일 "그림 성경 이야기" 20권과 tape가 모두 완성되었지만 회사의 자금은 거의 바닥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틈틈이 펴낸 "가스펠 멜로디" 2~5권과 "하나님 건강하세요" "구두 수선공이 만난 하나님"의 판매가 꾸준하여 큰 보탬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해 겨울이 되자 서고를 가득 채웠던 "그림 성경 이야기"가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더 좋은 어린 이 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고 독자와 기독교 서점으로부터도 어린이 책을 잘 만드는 출판사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1992년 11월에는 영업부의 업무를 전산화하였고 편집부는 1993년 10월에, 미술부는 1997년 10월에 전산화하여 DTP시스템을 웬만큼 갖추게 되었는데 안녕하세요 키즈-북 시리즈 (전20권) 는 원색 scan을 포함해 전혀 외부의 도움 없이 만든 첫번째 책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거의 제자리 멈춤 상태였던 기독교 어린이 책은 "주기도문" "사도신경" "십계명" "아브라함" "예수님" "마리아" "나사로" "사도 요한" "세례 요한" "바울" 등등 모퉁이돌에서 처음으로 만들기 시작한 제목의 책들로 활기를 띠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002년도에는 우리나라 어린이 책으로는 최초로 동영상 CD가 함께 있는 멀티미디어 북 "기도 스토리"를 개발하여 영상세대에 딱 맞는 책을 펴내기 시작했습니다. 멀티 미디어 북은 기독교 어린이 책은 일반 어린이 책에 비해 뒤처져 있다는 선입견을 조금이나마 덜어 내는 뜻이 담긴 책이 되었습니다. 새책을 펴낼 때마다 '우리나라 기독교 어린이 책의 새역사'를 일궈나간다는 마음가짐을 다지곤 합니다.



안녕하세요 키즈-북

   1997년 8월 말쯤에 연말까지 도서출판 모퉁이돌의 홈페이지를 마련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것은 선택의 여지가 없는 가급적 빨리 해야 할 일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 홈페이지를 찾아 다니다가 괜찮은 곳이 보이면 연락을 해서 견적을 받아 보았습니다. 수백 만원의 제작 비용뿐만 아니라 매월 관리 비용도 적지 않았습니다. 결국은 홈페이지에 관한한 1997년을 그냥 보내고 말았습니다. 1998년 3월, 홈페이지 제작은 전문가한테 맡기더라도 뭘 좀 알아야 할 것 같았고 또 나중에 관리는 직접할 생각에 한국 컴퓨터 선교회(KCM)에서 한 달에 한 번씩 하는 홈페이지 만들기 강습에 등록하였습니다. 일주일 동안 4회에 걸쳐 일일 2시간씩 강의를 듣고 실습을 하였는데 tag라는 용어를 그곳에서 처음 들어 보았습니다. 강습이 끝나자 욕심이 생겼습니다. '직접 만들어 봐?' 뭘 모르면 용감하다고, 서점에서 참으로 두꺼운 홈페이지 만드는 법에 관한 책, 3권을 사다가 읽으면서 모퉁이돌의 홈페이지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KCM에서 수강한 덕분에 책에서 설명하는 뜻의 70%는 이해가 되었지만 1998년으로 벌써 5학년(?)이 되어 버린 신분으로는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그중 다행인 것은 평소에 책을 Layout한 경험과 photoshop을 알고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제작을 하며 제일 신경을 쓴 부분은 책을 낼 때처럼 통일성을 유지하는 것이었는데 웹 디자인 실력이 턱없이 모자라므로 color의 흐름을 같게 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또 이미 올려져 있는 일반 출판사의 홈페이지를 보며 불편했던 점, 특히 서너 번씩 click을 해야 책 한 권을 겨우 검색할 수 있던 것을 같은 종류의 책들은 한데 묶어 한번에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비록 win95의 메모장으로 기본 tag만을 이용해 만들어서 부족한 점이 많지만 기독교 출판사로는 처음으로 직접 만들었다는 점에 자부심을 갖습니다.
***이후, 2005년까지 6번의 리뉴얼이 있었습니다.

   도서출판 모퉁이돌은 올해로(2015년) 시작한 지 28년째를 맞이했습니다. 크게 성장하지 못한 아쉬움도 있긴 하지만 1994년에 한국 기독교 서점 협의회로부터 최우수 모범 출판사(Best Publisher's Prize of 1994)로 표창을 받았고 미취학 어린이들을 위해 펴낸 "아기사랑 성경"이 제13회 한국 기독교 출판 문화상 어린이 부문 우수 도서로 선정되고 제15회 때는 "예쁜 이야기 성경"이 한국기독교출판 문화상 최우수 도서상을 수상, 19회 때는 "만화성경여행"이 최우수상을 수상, "올드앤뉴" "애니성경"등이 계속 우수상 수상, 2009년 책의 날에는 모범출판사로 정부포상으로 문화부장관 표창을 받고 2011년 12월부터는 전자책(e-book)을 자체 출간하는 등 속이 알찬 출판사로 소문난 것에 더욱 기쁨을 느낍니다. 그동안 하나님의 변함 없는 보살핌과 좋은 만남으로 엮어진 많은 분들의 사랑과 기도로 큰 어려움 없이 지내왔습니다. 앞으로도 책 만드는 일에 더욱 성실하게 노력하여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한 쉼이 없는 출판사가 되고 기독교 가정에서 자라는 어린이들에게 큰 기쁨이 되는 모퉁이돌이 되겠습니다.

하나님을 위하여! 어린이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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