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퉁이돌의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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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ㆍ유ㆍ게ㆍ시ㆍ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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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허락을 소원합니다. |
| 김봉숙 |
202.155.16.36, 2005-06-30[20:31], 조회 : 4331, 추천 : 4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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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퉁이돌 출판사
안녕하세요?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귀 모퉁이돌 출판사위에 하나님의 평강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요즈음 여름성경학교 준비를 위한 도움으로 무척 바쁘실 줄 압니다. 책들도 참 정성스럽고 회사명도 참 마음에 듭니다.^^ 겸손하심이...
저는 인도네시아 선교사 김봉숙입니다. 1986년 대학교 4학년 때 선교의 비젼을 받았고 1993년부터 한국에서 훈련을 받다가 선교사 된 지는 2006년 2월이면 10년째 되는 장로교단 파송 선교사입니다. 교단 파송은 2년밖에 되지 않구요. 다름이 아니오라 정말로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머리 푹 숙여 간곡히 부탁드릴 말씀이 있어서 이렇게 메일을 씁니다. 꼭 넓은 마음으로 용서하여 주시고 오직 주님의 이름으로만 용납하여 주시기만 바랍니다.
사실 저는 고아원에서 비젼을 받았기 때문에 고아원 사역인 줄만 알고 이곳에 왔는데 마침 언어 배우는 중 교사를 임시로 할 때 현지인이 보고서 인도네시아 교회학교를 도와달라고 부탁해 왔습니다. 가르치던 찬양을 언어 배운 지 채 1년도 안될 때 번역을 해 보았더니 몇 분 후 뭔가 노래 같은 것이 나와 현지인과 같이 수정을 하고 나니 아름다운 인도네시아 찬양들로 바뀌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한 교회를 방문해 교회학교 예배드린 후 교회 목사님의 사모님 되시는 분께 아는 교사들 30여 명만 모으면 교사 강습회 해 주겠다 했다가 그 분이 마침 출판사 직원이셨는데 책 출판을 제안해 왔습니다. 결코 유명해 지고자 함도 아니요, 다른 것 욕심나서 그런 것이 아니라 다만 한 가지 인도네시아 교회학교 활성화를 위해 책을 만들게 되었고 또 만들고자 합니다.
죄송합니다. 제 무지함으로 미리 연락을 두리지 못해서요. 염려를 끼쳐 드려서 심히 죄송합니다. 하지만 늦게라도 이제야 방법을 알아 연락을 드리니 꼭 허락하여 주시기만을 바랍니다.
전정심 님의 1988년에 펴 낸 「율동박사」라는 책에서
예수님은 길이요, 예수님 날 위하여, 천국에 들어가는 길은,하나님은 무엇을, 우리 곁에는 언제나, 찬송을 부르세요, 기쁜 성탄, 바람 불어도 괜찮아요... 등을 번역하고 옆에 있는 그림들도 사용했습니다. 책은 오래 되었어도 얼마나 그림도 예쁘고 노래들도 율동들도 좋아 참고를 했는데 사용하도록 허락하여 주시기를 빕니다.
제가 관계한 출판사에서는 제가 그 책으로 사역을 위해 사역하면 그들도 거의 이익금이 없는 종이값과 인쇄비로 아주 싼 값에 제게 팔고 저는 수 백권을 신학생들, 각 교회학교 교사들에게 가르칠 때마다 무료로 다 나눠 줍니다. 그 뿐만 아니라 궤도를 위한 하얀 전지와 고리까지도요. 그리고 출판사에서도 아주 적은 출판사인데 시골교회 목회자들에게 무료로 다 보내주지요. 돈이 없어 책을 못사는 그들은 책을 붙잡고 운다고 합니다. 저희들은 그런 이야기를 나눌 때 눈에서 여기서 현지인들과 저의 눈에 눈물이 돌지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저희들이 조금이라도 할 수 있다는 점에서요.
정말 죄송합니다만 교재를 참고하도록 허락해 주시면 안될까요?
그리고 진심으로 하시는 일에 하나님께서 영광만을 받으시기를 기도합니다.
인도네시아에서 김봉숙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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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55.16.36
2005-06-30[20:31] |
| 모퉁이돌 : |
하나님나라 확장을 위해 회교권 국가에서 선교활동을 하시는 선교사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선교사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을 잘알겠습니다. 그 책을 펴낸 출판사 대표명의로 된 정식 공문을 책(견본)과 함께 보내주십시오. 인도네시아 선교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긍정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다.
주님의 보살피심이 선교사님과 항상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
2005-06-30[23:34]
211.104.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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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퉁이돌소개
